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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쪽지 365

생채소 + 익힌채소 , 섞어 먹기!


안녕하세요^^


'이인규 한의사의 건강쪽지' 1월 29일의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건강 상담을 해드리면서,


채소 야채를 많이 드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한 끼 식사로 '고구마 + 계란' 이렇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한 끼로 드시는 양이 적어서 별 문제 없겠지?


생각하시지만


영양소의 균형으로 보자면 적절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토마토 또는 채소 야채를 함께 드신다면


보다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생채소와 익힌채소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요?


건강상 큰 문제만 없다면,


생채소와 익힌채소를 적절히 섞어 먹기 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생채소를 드시고 불편함이 많으시다면


위장의 건강 상태와 소화기관의 균형을 살펴봐야합니다.


위장이 건강하고 위산 분비가 잘되고


기타 소화기관의 균형이 잘 잡힌 경우에는


생채소를 드셔도 큰 탈이 없으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익힌채소, 즉 살짝 데치거나 삶는 정도로 채소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채소류 등의 식물세포의 구조상


단단한 세포벽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세포에서는


세포막이 세포를 구성하는 마지막이지만,


식물에서는


세포벽이라는 보다 단단한 구조물로 구성되어서


식물 스스로 단단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을 합니다.



이처럼 단단한 세포벽도


채소류에 열을 살짝만 가해주면


세포벽이 허물어지고 채소류에서 얻을 수 있는


비타민 무기질 등 중요 성분들을 섭취하기 쉽게 됩니다.


단, 열에 장시간 노출될 때 각종 영양소의 파괴가 염려되므로


살짝 데치는 정도로 익히거나 삶는 것이 좋습니다.






 ※ 익힌채소를 꼭 드셔야하는 분 ※ 


- 생채소를 먹으면 신물이 오르고 트림이 많이 나오는 경우


- 위산분비가 적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


- 임신초기


- 위산 분비가 미성숙한 3세 미만의 아이들


- 이 외 건강한 소화기관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 ^^






"아이들의 채소를 거부하는 것은 


꽃이나 식물 등에 의한 중독현상을 피하기 위해


출생과 동시에 생기는 유전적인 본능이다."


-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 발표 결과 -






마지막으로,


요즘 아이들 채소 야채를 거부하며 잘 안먹으려고 하는데요,


미국 예일대 연구 발표 결과처럼


소화기능이 미성숙한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너무 억지로 먹게하시는 것보다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과 함께 채소류를 적당히 배합해서


탕의 형태로 끓인 후


믹서기 등에 갈아서 먹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드시면


채소류의 비타민 미네랄이


필수지방산에 코팅되어 


위산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갈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채소류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채소가 과일과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