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쪽지 365

섬유질 많은 채소 , 단지 포만감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인규 한의사의 건강쪽지' 1월 28일의 이야기입니다!


이틀 전부터 채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요,


그 효능은 단지 포만감만 채워주는 것일까요?









"음식물 섬유는 말할 필요도 없이 식물의 골격이다.


...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장벽에 붙은 장내 노폐산물을 음식물 섬유가 걸러


체외로 배출된다는 것은 단순한 논법이다.


...


음식물 섬유의 본질적 활동의 하나는


장내 (유익한) 세균의 번식을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이다. 


...


또 한 가지


음식물 섬유를 구성하는 규소라는 원소가


동물체의 경조직(골격 등)을 형성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는 규소가 칼슘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닭은 보리나 볏짚도 잘 먹는다.


그러면서 단단한 달걀 껍질을 만들고 있는데,


볏짚의 주성분도 규소다."


- 모리시타 게이치, 자연의학의 기초 中에서 -






채소류의 섬유질이 


단지 포만감만 채워준다고 한다면 


그 역할을 너무 축소시키는 것 같습니다.





※ 채소가 과일과 다른 점 ※


- 채소 과일 모두 비타민이 있다.


- 채소는 과일에 없는 철이나 칼슘 등의 중요 성분이 있다.


- 영양 과잉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과일(과당 문제)보다는 채소 섭취가 더 낫다.


- 식물섬유는 장내 유해균의 번식을 막고 유용균의 번식을 촉진한다.


- 식물섬유도 인체의 골격 등의 형성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가공식품 위주로 초콜릿이나 유제품 등의 섭취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섬유질의 가치와 효능을 되새겨보면서


채소를 더 많이 먹는 전통적인 식사 습관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내일의 이야기는


'생채소 익힌채소 어떻게 먹어야할까요?'라는 주제로


채소를 잘 먹기 위한 방법과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