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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쪽지 365

밀가루 끊기 중 나타나는 금단 증상!


안녕하세요^^


'이인규 한의사의 건강쪽지' 1월 22일의 이야기입니다!



"그냥 지나쳐! 그냥 과자일 뿐이야." 라고


스스로에게 속삭이듯이 넘어가기에는


밀가루 음식의 유혹은 너무나 강렬하고,


이런 음식을 빼고나면


"먹을 게 없잖아! 배고파 죽으라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밀가루 음식은 우리 식습관 어디에나 들어와 있습니다.



어제 올린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에 대한 글 말미에


밀가루 끊으면 나타나는 금단 증상에 대한 얘기를 오늘 하기로 했습니다.









"니코틴처럼 밀 금단 증세는


피로, 집중력 저하, 짜증, 불안, 신경과민, 두통, 극도의 갈망 같은 괴로움을 유발한다.


또 기분이 가라앉고 슬퍼지며 까닭 모를 불쾌감을 동반한다.


대개 이틀에서 닷새 가량 지속되는 운동 능력 저하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 기간은 짧은 편이어서,


밀을 끊은 사람은 대부분 일주일이 지나면 상태가 좋아진다."


- 윌리엄 데이비스, 밀가루 똥배 中에서 -






단지 밀가루를 끊었을 뿐인데,


왜 이런 금단 증상이 나타날까요?


인체는 신진대사를 하기 위해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을 다량 섭취하면서


밀의 당 성분처럼 쉽게 흡수되는 당 공급에 꾸준하게 의존하다보면


당 음식에 제한되었을 때에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몸 속에 저장된 지방을 연소해서 당 성분을 끌어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은 밀가루 끊으면서 나타나는


내장 지방 감소의 기간이기도 합니다.


밀가루를 끊으면 다이어트가 가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금단 증상으로 힘들지만 참고 넘어가야할 시기이며,


어떤 사람들은 금단 증상을 전혀 느끼지 않기도 하므로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위해


밀가루 끊기를 결심하셨다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잘 이해하시고


밀가루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좀 더 단호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이와 같은 충격을 완화시켜줄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에는 돼지고기도 포함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