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인규 한의사의 건강쪽지' 1월 12일의 이야기입니다!
얼큰한 음식이 생각나고
고추처럼 매운 맛 나는 것을 자꾸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달고, 시고, 쓰고, 짜다'라고 느끼는 맛은
혀에 분포하는 각기 다른 미각세포에서
맛을 느끼고 구분해줘서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떫은 맛이나 매운 맛은
혀와 구강 점막 전체가 자극되어 나타나는
일종의 압각과 통각이므로 미각세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즉,
매운 음식을 먹으면 매운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고
혀에서 통증을 느껴서 '아픔'을 대뇌로 전달하는 것인데,
우리는 마치 맛처럼 기억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달된 '통증'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뇌에서는 자연 진통제인 엔돌핀을 분비하도록 명령합니다.
'엔돌핀'은 스트레스 등을 어느 정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효과때문에
자꾸 매운 맛을 느끼게 되는 음식을 찾는 것입니다.
고추와 같은 매운 맛 나는 음식은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고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라고
꼭 기억해주시구요.
다만, 이렇게 매운 맛 나는 '양념'은
약으로 생각하고 적당히 사용해야
건강에 이롭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매운 맛도
지나칠 경우에는 위장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내일은
'양념'으로 많이 사용하는
고추나 정향, 육두구, 계피, 후추 등의 향신료!
이런 양념들의 효능 및 사용시 주의사항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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