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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쪽지 365

답은 없지만 생각할 기회를 주는 좋은 질문들?


2015년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네요^^


새해를 시작하며


답은 없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할 기회를 주는 좋은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렵니다.



'2015년 나는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려고 하는지?'









세상을 떠나기 몇 개월 전,


세상에 갓 태어난 아이같은 마음으로


답 없는 316개의 질문을 적기 시작한


일흔 살의 노인이 있었습니다.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1904 - 1973)입니다.


그의 128번째 질문은


'내가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려고 왔는지 - ' 였습니다.









의기양양하게 시작해야 할 2015년의 새해!


답이 없을 지도 모를 질문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며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아버지는 무슨 계절을 좋아하세요?'


'어린 시절의 아버지는 무엇이 되고 싶었나요?'


'아버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나와 함께 보낸 시간 중에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은 뭔가요?'


'맨 처음 나를 품에 안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새들은 어디서 눈을 감지?'


'왜 거대한 비행기들은

아기 비행기들과 함께 날아다니지 않지?'


'콤롬비아 하늘에는 구름수집가가 있나?'


'우산들은 왜 항상 런던에서 모이지?'


'꿈 속의 사물들은 어디로 가지?

다른 사람의 꿈 속으로 가나?'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려졌을까?'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지?'








'이게 최선입니까?'

- 세상에 없던 물건을 만들어 낸 스티브 잡스의 끈질긴 ? -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지?'

- 새로운 물리학을 만든 뉴턴의 ? -


'아빠 사진을 보려면, 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해요?'

- 즉석 사진기를 만든 아이의 ? -


? 물음표가 늘어날수록


우리는 어쩌면 내가 원하는 그것과 더욱 가까워질 지도 모릅니다!


답이 될 질문


또는 답이 될 수 없는 질문들과 함께 하는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한 줌 먼지만도 못하고

짐작하는 것만이 산더미 같다.

그토록 열심히 배우건만

우리는 단지 질문하다 사라질 뿐'

-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 -





※ 질문들을 위해 읽어보고 싶은 책들


질문의 책 - 파블로 네루다, 문학동네 -

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 - 빈센트 스태니포스, 맛있는 책 -

질문의 7가지 힘 - 도로시 리즈, 더난출판 -

질문이 답을 바꾼다 - 제럴드 파나스, 어크로스 -